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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입점 저지에 총력”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2-02-16 22:00 게재일 2012-02-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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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택 김천시의회 의장
【김천】 오연택 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의장실에서 지난달 대형마트 건축허가 신청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천시의회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대형마트의 입점을 막는 데 최대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장은 “김천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상품권 판매, 각종 편의시설물 설치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2개의 대형마트가 있는데 1개가 더 입점하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이를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는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점포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업일을 시장·군수가 지정할 수 있도록 유통산업법을 개정했다”며 “김천시의회도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무일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해 의원협의회와 시민 의견을 들은 후 조례를 제정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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