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와 앵커홀딩스가 지분을 보유한 마라나사는 짐바브웨에서 세 번째로 큰 페로크롬 제련회사로 연간 2만8천t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소유한 크롬 광산의 매장량은 약 700만t이다.
인수할 지분의 비율과 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으로 마라나사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돼 경영권 확보는 물론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스테인리스 원료 자급률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로크롬은 스테인리스강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합금철로 포스코는 매년 약 43만t을 수입하고 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