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신포항농협 투표소에서 열린 조합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3천313명 가운데 1천988명이 투표에 참가(투표율 60%)해 그 중 1천412표(득표율 71%)를 얻은 권 조합장이 550표를 얻는데 그친 김병남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권 당선자는 그동안 신포항농협 조합장으로 근무해오면서 현직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농업관련 업무를 원만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 조합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채찍으로 임기동안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며 “앞으로 농협의 `가치`를 신포항농협이 되새겨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신명을 바쳐일하겠다. 특히 선택과 집중으로 농협의 역량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권 당선자는 이날 당선증을 받고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20일까지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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