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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동정신건강 프로그램 만족도 ↑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2-03-13 21:57 게재일 2012-03-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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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걸쳐 미술·공예 통한 예술치료요법 실시10개 항목 만족도 조사 `아주 만족` 80% 달해
▲ 아동정신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천지역 초등생들이 자신들의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천】 김천시가 지난해 4월 시작한 `꿈나무 세상,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의 아동정신건강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5개소 311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예술치료요법인 미술, 공예 활동을 통한 원만한 또래 관계 형성, 협동작업을 통한 정신 함양, 아동의 사회적 기술과 지식 습득 등을 했다.

또 만다라 그림 색칠하기, 한지 붙이기, 골판지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성폭력 예방교육 등도 했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한 친구관계 개선, 자신감 향상 등 10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의 80.6%는 이 프로그램에 아주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82%는 비누공예가 가장 흥미로웠다고 답했고, 62%는 행동 및 성격 변화, 친구관계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김천시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분석해 지역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청소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학부모와 함께하는 참여교육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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