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이 면허 따기 쉬워졌네”

의성경찰서, 지역 자동차학원서 시행

▲ 의성지역 주민들이 의성자동차학원에서 다륜형 원동기 운전면허시험에 응시 합격한 후 손을 들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성】 의성경찰서(서장 정동식)는 최근 의성자동차학원에서 노약자들 편의 도모를 위한 다륜형 원동기(일명 사발이) 운전면허시험을 시행했다.

이날 시험은 지역 노인들이 다륜형 원동기 면허를 따기 위해 멀리 떨어진 대구, 칠곡 운전면허시험장(대구, 칠곡)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들고 손쉽게 면허를 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시험에는 임모씨(62·여·의성군 금성면 대리리)를 비롯한 7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의성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노인들 편의 도모를 위해 수시로 다륜형 원동기 면허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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