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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오지마을 순회 농기계 수리교육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3-26 21:46 게재일 2012-03-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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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업기술센터
▲ 문경시 농암면에서 벌인 농기계순회수리교육 시행으로 농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3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간·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교육에 나섰다.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농촌의 고령화로 자가 수리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기계에 대한 기초지식, 농기계의 점검(사용 전, 후)과 보관요령, 고장 자가수리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하고 후방 반사 스티커를 배부해 사고 방지에 힘쓰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순회수리교육반은 오는 11월 말까지 약 90여 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수리와 교육을 시행하며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취기 등 소형기종을 위주로 수리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수리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 수리와 함께 농기계의 수명연장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연천리 박종혁 이장은 “수리점이 멀어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러 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렇게 원거리까지 찾아와 수리와 교육을 해주니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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