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농촌의 고령화로 자가 수리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기계에 대한 기초지식, 농기계의 점검(사용 전, 후)과 보관요령, 고장 자가수리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하고 후방 반사 스티커를 배부해 사고 방지에 힘쓰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순회수리교육반은 오는 11월 말까지 약 90여 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수리와 교육을 시행하며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취기 등 소형기종을 위주로 수리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수리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 수리와 함께 농기계의 수명연장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연천리 박종혁 이장은 “수리점이 멀어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러 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렇게 원거리까지 찾아와 수리와 교육을 해주니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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