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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앙문화의거리 명품거리 조성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2-05-15 21:28 게재일 2012-05-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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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흐르고~상설무대 만들고~
▲ 안동시 중앙문화의거리 명품거리 조감도.

【안동】 안동시 중앙문화의거리 상점가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한 안동을 위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고 문화적 테마가 어우러지는 명품테마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연말까지 총사업비 48억 투입

전선지중화·편의시설 등 준공

총 사업비 48억원(한전및통신사 부담금 포함)을 투입, 신한은행~대구도료, 안동관~대구은행 구간(510m)에 하수관거, 전선지중화, 실개천, 무대 및 분수, 벽천, 시민 편의시설 등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전체적 디자인 테마는 `한마당길`로 전통가옥이 가지고 있는 마당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안동이 가지고 있는 전통의 느낌을 살리고 병산서원의 정적인 마루 베이스를 바닥 패턴에 적용했다.

신한은행~대구도료구간은 하회탈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패턴으로 한 실개천이 흐르고 신한은행 앞 광장부분에는 시민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으며 즐길수 있는 분수 및 무대가 설치된다.

또 안동관~대구은행 구간에는 사계절의 변화감이 있는 조경식재를 통해 환경친화형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안동호텔 앞 벽천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중앙교차점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즐기고 쇼핑할 수 있도록 비가림시설 및 테이블 분수가 설치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하수관거 및 전선지중화 등 지하매설물 공사가 진행중으로 도로 굴착으로 인한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에게는 편안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기며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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