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는 오는 7월28일부터 개최되는 예천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관람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조각작품 공모전을 열어 전국에서 총 91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1차 사진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17개 작품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안동시 권오수씨의 `아침이슬`이 뽑혔다. 최우수상은 경기도 고양시 조윤환씨의 `일용할 양식`, 금상은 지역출신 박세진씨의 `산다는 건`, 서울시 박건재씨의 `비상`이 각각 선정됐다.
예천군은 이 조각 작품들에 한국인의 애송시 50점을 더해 한천 산책로 주변과 상리 곤충 생태원 일원에 `조각동산 및 시화의 거리`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곤충엑스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