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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와인산업 `8억 인센티브`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2-06-11 21:23 게재일 2012-06-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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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부 지역전략식품사업 `우수` 평가<br>지난해 13억 등 인센티브 사업비만 21억원
▲ 영천시가 개발한 씨엘 와인.

【영천】 영천시는 성장동력사업 와인산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2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로 확정 8억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08년도에 선정된 전국클러스터사업단 22개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실무위원으로 참가해 사업비 집행, 성과 달성도, 사업체 매출실적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영천와인사업단은 2011년 사업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로써 와인클러스터사업(2008년~2010년) 본예산 62억원 외에 인센티브 사업비만 21억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천와인사업단은은 그동안 17개 와이너리 설치·지원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와인밸리를 조성하고 와인학교 설립 및 운영으로 와인관련 인력 양성과 와인문화 저변확대, 공동 브랜드 Ciel의 탄생, 와인투어 연간 2만명 유치 등을 통해 와인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영천지역 포도 가공률이 지난해는 3%로 향상되었고 2017년 까지 10% 증가를 목표로 와인산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영천와인산업이 한국와인산업의 메카를 넘어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하며 SUB WINERY 조성, 와인연구소 설립, 와인산업의 관광상품화, 선진와인생산국과의 교류를 통한 주질 향상 및 와이너리 농가의 경영 자립화 등의 영천와인산업 발전과제에 대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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