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개 공동주택단지 정비 완료
올해에도 평화 현대아파트 어린이놀이터보수공사 등 19개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안동시의 노후 공동주택지원정비 사업은 2007년도에 사업을 시작해 2011년까지 28개 단지에 8억 5천만원을 투입 단지 내 도로포장, 하수도정비,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 공공시설물 정비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5억원의 예산으로 송현 동서주택, 태화 영남아파트, 법상 대신아파트, 옥동 3주공아파트는 단지 내 포장공사를 시행했으며, 송현 성창주택은 노후 우수관 교체, 평화 현대아파트 외 13개소 공동주택은 어린이놀이터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또 용상(구)현대아파트의 석축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노후 공동주택지원정비사업추진은 매년 12월에 다음연도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지원 종합계획`을 공고한 후 지원신청서를 접수해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단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특히 송현 동서주택 지난 1979년도에 준공돼 32년이 지난 노후 주택으로 단지 내에 포장이 안 된 곳이 많아 바람이 불면 먼지가 날리고 그나마 포장이 된 곳도 훼손 정도가 심해 주민회의를 걸치는 등 44세대로서는 부담이 너무 커 사실상 포기했었다.
그러나 올해 시에서 노후 공동주택 지원 정비사업으로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아스팔트 새포장이 이뤄졌다.
동서주택 주민들은 “깨끗한 주택단지가 되어 창문을 언제든지 열수 있어 매우 흡족하다”며 “안동시의 노후 공동주택 정비사업이 확대 시행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