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만족도는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치안고객 만족도와 비 접촉 민원을 상대로 한 체감 안전만족도 평가로 이뤄졌으며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이버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사이버민원만족도까지 종합했다.
특히 대구경찰은 지난해 하반기 치안만족도 조사에서 9위를 차지해 올 상반기는 무려 7단계나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올 하반기 동안 국민 불안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조직폭력·학교폭력·주취폭력, 갈취폭력·성폭력 등 5개 폭력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또 지방청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5대 폭력 척결 T/F`를 편성하고 경찰서에도 T/F팀을 운용해 하반기 경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인택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앞으로 대구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이 무엇인지 분석해 그 대책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시민만족을 넘어 시민감동을 주는 치안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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