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된 예산안 총 규모는 당초예산 4천583억보다 10.5% 늘어난 5천66억원이다. 일반회계는 4천440억원에서 472억원(10.6%) 증가한 4천912억원, 특별회계는 143억원에서 11억원(7.6%) 증가한 15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2011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88억원, 자동차세 등의 지방세 89억원, 지방교부세 48억원, 국·도비 보조금 229억원 등이다.
세출분야는 일반공공행정 38억원, 문화 및 관광 67억원, 사회복지 61억원, 농림해양 수산 75억원, 수송 및 교통 10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27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특징은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대형 국책사업 육성과 투자유치 기반 조성 및 고용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활력있는 지역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
또 경상 경비와 행사성 경비 등을 일부 삭감하고 노인요양시설 운영 및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강화 및 여성권익신장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확대했다.
주민숙원사업과 재해예방 및 복구 등 민생 현안사업과 시민편의 위주의 교통서비스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