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한글공부방 호응
군위읍사무소 자치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매주 월·화, 초·중급반 24명에게 하루 2시간씩 한글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장욱 군수는 자치센터를 찾아 열심히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글을 모르는 부끄러움보다는 깨우치는 기쁨이 훨씬 크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모(77·군위읍 무성리) 할머니는 “한글을 알고 나니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 같다”며 “한글을 다 깨우치면 구구단도 배우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