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보고회 열려
이날 보고회는 대경리서치에서 관람객 참여 수와 만족도 조사 등의 외부 평가용역 보고에 이어 군의 기획감사실장의 자체 평가 보고, 유림장 재현과 관운장 줄다리기 등 주요행사의 중심적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주관단체인 성주청년유도회와 성주국악협회의 자체 평가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행사를 직접 수행한 단체의 자체 평가 보고는 민간 주도의 축제를 지향하는 성주 생명문화의 특징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평가회로 주목을 받았다.
외부 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이 20여만 명으로 지난해 11만2천500명보다 70% 증가했고 지역별 참여자의 분포는 성주군민 35.2%, 외부 64.8%(전년 성주 57.7%, 외지 42.3%)로 나타났다. 성주군민과 외지인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외지인이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관람객이 전년대비 크게 신장했고 관램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2011년 대비 2배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 민간 주도형 축제 등 미래 지향적이고 창조적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