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1억원 상승
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최근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35개사 중 33개사(금융업, 결산기 변경 실적비교가 불가능 한 2개사 제외)를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개별 및 별도재무제표 실적 기준자료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이자비용은 총 2천770억원으로 전년동기(2천609억원)대비 161억원(6.17%) 증가한 것으로 1개사 편균 83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상장법인의 이자비용은 전체 유가증권시장내 7.08%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지역의 상장사들의 2012년 상반기 이자보상배율(6.76배)은 이자비용의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1조8천714억원)이 전년동기(2조8천509억원)대비의 △9천795억원(34.36%)의 큰 폭 감소해 전년동기(10.93배) 보다 △4.17배p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법인의 2012년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4.50배로 전년 5.59배보다 △1.09배p 감소했으며 이자보상배율이 1이상인 회사는 28개사(전체의 84.9%)로 전년의 24개사보다 4개사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사는 CS홀딩스와 조선선재 등 2개사뿐이었다.
한편 지역 상장 법인의 이자비용 비중이 매우 큰 포스코(2012년 상반기 이자비용의 74.4%차지)를 제외 할 경우 이자보상배율(5.52배)은 전년(6.69배)보다 △1.17배p 감소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