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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리뉴얼 전쟁` 업그레이드로 고객유치

연합뉴스
등록일 2012-10-09 20:23 게재일 2012-10-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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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백화점들의 `리뉴얼 전쟁`이 거세다.

경기가 안좋을 때 공격 투자를 통해 오히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매장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셈법이다.

사실상 증축과 매장 개편 말고 수도권에서 뾰족한 외연 확대 방법이 없다는 현실도 한몫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를 비롯한 대부분 주요 백화점이 수도권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새단장 작업을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 소공동 본점의 `영플라자`를 개장 9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이라는 기치에 맞게 신규 브랜드를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53개로 늘렸고, 길거리 편집매장도 대거 유치했다.

SPA(제조·유통일괄화의류)군을 강화해 명동과 을지로 인근 직장인도 끌어들인단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본점 매출은 독보적으로 1위지만 영플라자만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을 표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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