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향토음식 요리 경연서 대상

경북식품박람회

▲ 제5회 경북식품박람회 향토음식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선옥, 천정숙씨의 `달기약수와 선소스를 곁들인 팔선 한방오리 수육롤` 상차림.

【청송】 제5회 경북식품박람회 향토음식 요리 경연대회에서 청송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2~14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서 청송읍 섭이네가든 이선옥씨와 청향횟집 천정숙씨가 공동 출품한 `달기약수와 약선소스를 곁들인 팔선 한방오리 수육롤`이 대상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상장 및 시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들은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청송군에 기탁해 요리 만큼의 아름다운 감동을 줬다.

청송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향토음식 특별전시관에 청송토종닭백숙 등 3개 품목을 전시하고 식품비지니스관에는 청송사과 시식회 및 지역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전시 홍보해 시·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 및 시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선옥씨는 “청송군에서 실시한 향토음식아카데미 요리교육을 매년 이수하면서 틈틈이 요리의 맛을 느껴왔다”며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한 것이 수상의 영예를 얻은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