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9일 오후에는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을 초청해 전문 강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DGB금융박물관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금융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던 북한 이탈주민에게 금융·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우리 사회에 조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 이탈주민들은 기본 은행 이용법과 신용관리 방법, 대구은행의 역사와 주요국 화폐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구은행 마케팅기획부 오건상 부부장은 지역민에게 유용한 금융 지식을 알리기 위해 대구동부여성문화회관과 함께 본격적인 저금리 시대의 도래에 따른 합리적인 금융자산관리를 위한 `알뜰한 재테크를 위한 재무설계과정`을 개설해 무료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각종 기관과 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강의를 하고 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