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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상공 비행제한 지역 각계 입장 모두 고려해 바람직

이창형·임재현기자
등록일 2012-11-14 21:10 게재일 2012-11-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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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의원, 해군 방문
속보=국가기간산업체로서 이미 선회금지구역으로 지정된 포스코 상공<본지 10월 24일자 1면 등 보도>에 대해 비행제한구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형태 의원(무소속, 포항 남·울릉)은 오는 20일 열리는 포항공항 관련 국방부 주관 회의를 앞두고 업무 협의를 위해 포항의 해군6전단을 방문했다.

국방부가 주선한 이날 면담에서 김의원은 “20일 국방부에서 열리는 포항공항 관련 회의에서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국회의원으로서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실무 부대인 해군6전단을 찾았다”면서 “해군6전단이 먼저 나서 지역과 국민의 군이라는 기치에 맞게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동해면민, 포항시, 포스코, 해군6전단 등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 볼 때 행정협의조정 당시 제안되었던 세가지 안 중 3안이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상공의 비행제한구역 지정이 가장 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안했다. 또 김형태의원은 “이와 별도로 3안을 채택할 수 없는 원인에 대한 해결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국방부, 해군본부, 법제처 등과 원인 해결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창형·임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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