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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순항

손창익기자
등록일 2013-02-12 00:16 게재일 2013-02-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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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토지 406필지 90만㎡ 중 51% 보상 완료<br>국내 기업 10여곳 3만3천㎡ 이상 분양 희망
▲ 성주 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은 성주 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편입토지 등에 대해 지난해 12월 10일 보상실시 후 현재까지 전체 사유지 406필지 90만1천243㎡ 중 221필지 45만6천831㎡에 대한 보상협의가 완료됐다. 보상금을 지급은 216억 5천여만 원으로 이는 전체 대상면적의 51%에 달해 보상협의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1차 보상협의에 응하지 못한 지주 또는 관계인들에게 2차 보상협의를 위한 공문발송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상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실시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2 일반산업단지는 전체 96만㎡ 규모로 사업비 900억 원을 투입 성주군이 직접 시행하며 기존 1차산업 단지와 연계한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산업, 기타제조업 중심의 자족형 첨단산업단지로 2015년 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기업들은 성주군이 직접 시행함으로써 행정신뢰는 물론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고 중부내륙고속국도 등 사통팔달의 주변 교통망이 뛰어나 성주군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곳으로 큰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국내 우량기업 M사, H사, K사 등 10여 개 업체에서는 3만3천㎡ 이상의 부지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어 조기에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연말 산업단지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최근 경상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얻은 성주 일반산업단지는 52개 업체가 분양체결하여 26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2개 업체가 준공 및 가동 중에 있다.

김항곤 군수는 지금까지 보상협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성주2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성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이니만큼 빠른 시일 내 보상협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과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되면 55만 평 대규모 단지로 100억 원의 안정적인 지방세 확보와 1만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6천억 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는 물론 인구유입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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