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정치쇄신·북핵안전특위 등 출범키로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해 “새로운 체제를 만들기 위해 국민안전특위, 정치쇄신특위, 북핵안전특위, 외교특위 등을 조만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 사무처도 선거환경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이슈를 주도해나가는 모습으로 미래 지향적이자 선진적인 당으로 탈바꿈하는 방향으로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도 “올해는 큰 선거가 없는 한 해이기 때문에 사무총장과 고위당직자들과 함께 정당을 국민들이 믿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선진 정당으로 바꾸자”며 “대한민국에서 정당이 과연 무슨 일을 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새롭고 과감한 혁신과 변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NS 시대에 새로운 정치환경과 국민들의 의사표출, 국민들의 높은 수준에 걸맞는 미래에 부흥하는 정당으로 앞질러 나가야 한다”며 “(향후) 여의도 연구소 기능이 달라질 것이고 교육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