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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찻사발축제 내달 27일 팡파르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3-13 00:04 게재일 2013-03-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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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문광부 최우수축제… 문경새재서 9일간
▲ 지난해 열린 찻사발축제에서 도자기빚기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
【문경】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2년 연속 자리매김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내달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15회째를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축제 진행으로 최우수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기회로 삼아 더 큰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축제는 작년에 이어 관람객에게 입장권을 발행하고 일정금액을 다시 축제 상품권으로 교환해 축제장에서 식권, 체험, 특산품 구매 등 모든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또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외국 도예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찻사발 공모전을 확대하고, 국제 도자기 워크숍에 유명 도예교수를 초빙해 도자기 유행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도 전문가가 진행을 맡아 더욱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찻사발 스쿨을 통해 전통찻사발을 직접 만들어 볼 기회도 제공한다. 고영조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며 “많은 관람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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