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문광부 최우수축제… 문경새재서 9일간
15회째를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축제 진행으로 최우수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기회로 삼아 더 큰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축제는 작년에 이어 관람객에게 입장권을 발행하고 일정금액을 다시 축제 상품권으로 교환해 축제장에서 식권, 체험, 특산품 구매 등 모든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또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외국 도예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찻사발 공모전을 확대하고, 국제 도자기 워크숍에 유명 도예교수를 초빙해 도자기 유행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도 전문가가 진행을 맡아 더욱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찻사발 스쿨을 통해 전통찻사발을 직접 만들어 볼 기회도 제공한다. 고영조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며 “많은 관람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