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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십승지 지역 읍·면장, 봉화서 상생발전 손모아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3-22 00:03 게재일 2013-03-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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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십승지 읍·면장이 춘양면을 찾은 자리에서 박노욱 봉화군수가 청정봉화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 춘양면은 21일 춘양면사무소에서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민중 속에 전쟁, 재해, 질병이 없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정감록의 십승지 지역 읍·면장이 모여 상생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조선 십승지 읍·면장 협의회가 개최됐다.

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는 전국 각 십승지의 읍면장이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려고 2011년 6월 십승지 가운데 영주시 풍기읍장의 제안에 따라 구성되었다.

협의회에는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으로 11개 시군 읍·면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10번째로서 전국 십승지 지역개발 추진계획과 지역 연계 협력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회의를 마친 후에는 춘양면 서벽리 일대 탄소순환마을과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건립지 주변을 방문하였다. 십승지 읍·면은 지난 2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에 응모했으며 3월말쯤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이 유력하다. 선정될 경우 국비 18억이 지원되며 친환경 공동브랜드 개발사업과 판매사업을 추진한다. 또 십승지 히스토리 등 관광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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