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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본점 영업부, 情 머무는 곳으로 변신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3-07-02 00:38 게재일 2013-07-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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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위해 라운지·정원 등 휴식공간 조성<br>창구·자동화기기 늘려 업무 효율 극대화
▲ 대구은행 본점이 현재 자리에서 지난 1985년 개점한 이후 28년 만에 리모델링, `정(情)이 머무르는(停) 공간`으로 재개점했다. 재단장한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 1층 영업부. /대구은행 제공

어둡고 딱딱한 분위기이었던 대구은행 본점 영업부가 동양 전통의 오방색 벽과 대구은행 고유의 파랑색, 한민족의 색인 백색 등이 어우러져 화사한 분위기로 탈바꿈하며 고객들에게 `편안한 은행` 분위기를 주고 있다.

지난 1985년 5월 23일 현재 본점으로 이전한 대구은행은 28년만에 영업부 공간을 국제화 시대에 부흥하는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위해 `정(情)이 머무르는(停) 공간`을 컨셉으로 리모델링하고 1일 첫 선을 보였다.

상담창구는 한복 소매를 닮은 유연한 곡선형으로 디자인해, 고객에게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했고 편리하고 쾌적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상담창구와 빠른 창구, 대출외환 창구 등 업무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총 18개의 거래창구를 구비했다.

또 영업부 동편 입구 365코너에 4대, 영업점 내 동·서쪽 각 3대의 자동화기기를 구비해 고객들이 보다 빨리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소파가 마련된 DGB 라운지, 혈압계 및 체성분분석기 등이 비치된 DGB 헬스존, 금융소비자 남녀노소 누구나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DGB 스마트존이 운영되며 특히, 동편 출입구 부분에는 정원을 콘셉트로 한 DGB 가든으로 꾸며 도심 속 자연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물이 살 수 있는 친환경 공간 구성으로 직원의 근무환경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은행을 드나드는 고객이 자연을 느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대구은행은 다양한 리모델링 개점기념 사은행사와 함께 행운의 2달러를 제공하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를 비롯해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하춘수 은행장은 “28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본점 영업부는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을 최대치로 고려해 새롭게 태어났다”고 말하면서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밝고 친절한 서비스로 이용에 불편을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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