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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폭락에 고령 마늘 정부서 전량 수매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08-20 00:47 게재일 2013-08-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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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몇 년 동안 높은 시세를 이어오던 마늘 가격이 올해 폭락하자 정부에서 마늘수매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고령군 최초로 정부 마늘수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마늘가격 안정을 위해 지역농협에서 정부비축 수매사업을 하고 있다.

고령군은 당초 수매 배정 물량 448t과 1, 2차 추가배정 1천95t(5만4천750포/20kg)을 오는 26일까지 지역별 농협에서 수매한다. 각 농협별 수매계획은 고령농협 84t, 동고령농협 688t, 쌍림농협 323t으로 20kg들이 5만4천750포다.

이는 관내 마늘재배농가 보유물량 100%수매가 가능한 물량이다. 단가는 1등급 20㎏들이 한 포대에 4만6천원, 2등급은 4만2천원으로 시중시세보다 1망(20kg)에1만4천원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고령지역 630개 농가는 193㏊에서 2천700t의 마늘을 생산, 지난해 2천t보다 20% 이상 수확량이 증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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