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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사회인야구 메카로 우뚝… 경북북부리그 확대 이끌어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08-27 00:13 게재일 2013-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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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군 33개팀 활동
▲ 사회인야구팀들이 경기를 하고있다.
【안동】 안동이 경북북부지역 사회인야구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안동 사회인야구팀은 지난 1999년 창단된 `물돌이네`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3팀이 전부였다. 그러나 낙동강변에 리틀야구장 1면과 성인야구장 2면 등 3개 야구장 시설이 마련되면서 현재 안동시에만 동호회 14개 팀과 직장인 6개 팀 등 20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05년부터 12개 팀이 참여한 사회인야구리그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출범 당시 12개 팀에 불과했던 것이 33개 팀으로 늘었고, 참가팀도 안동위주에서 경북북부로 확대됐다.

올해 안동시와 안동의료원 후원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경북북부 사회인야구리그에는 안동을 중심으로 영주, 문경, 의성, 봉화, 영양, 청송, 예천 등 8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는 최강부인 1부와 2부, 루키부까지 리그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1부 리그 8개 팀을 비롯해 2부 리그 12개 팀, 루키리그 13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1~2위 팀이 상위리그로 승격된다.

안동시 생활체육관계자는 “경북북부리그와는 별도로 단기 토너먼트대회인 안동시장기, 안동시연합회장기대회를 운영하고 동절기야구대회도 준비 중”이라며 “동호인들이 열정을 쏟아 낼 수 있는 다양한 대회개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6회 청풍호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안동 자이언트야구단이 우승과 더불어 최우수 선수상과 투수상, 감독상을 휩쓸기도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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