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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재선거 후보 3명으로 압축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09-27 17:18 게재일 2013-09-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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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박명재·서장은 3명 선정

10·30 국회의원 재선거의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선거구 후보자가 27일 김순견(54) 전 새누리당 포항남·울릉군당협위원장과 박명재(66) 전 행정자치부장관, 서장은(48)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포항남·울릉 재선 공천 신청 후보자를 이같이 압축했다고 공천위원인 김재원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화성갑은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와 18대 국회에서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회 전 의원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

새누리당은 포항남·울릉의 경우 압축된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 심층면접을 실시,보다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후보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화성 갑은 후보수가 적어서 지난번 면접으로 충분했기에 별도의 심층면접은 없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오는 10월 10일이 후보등록일이기에 일정이 촉박하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충분한 검토를 위해 두 지역의 최종 발표가 따로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면접과 여론조사 등이 얼마나 후보선정에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 “그것을 정량적으로 점수화하기는 어렵다”며 “여론조사가 낮더라도 당선 가능성, 잠재력과 정치적 성장 가능성 등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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