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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 `청소년금연교실` 가시적 성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0-25 02:01 게재일 2013-10-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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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률, 중학생 71%·고등학생 62% 달해
【안동】 안동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청소년금연교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소는 흡연학생의 금연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 23일까지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322명을 대상으로 주1회씩 4주간 청소년금연교실을 운영했다.

이 교실은 금연상담과 함께 금연의지를 강화시키는 내용의 금연교육, 금연침 시술 등으로 학생들이 흡연욕구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실을 통한 금연 성공률은 중학생 71.3%, 고등학생 61.8%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성공률이 높았다.

이는 조기 금연교육을 통한 흡연경험 차단은 물론, 흡연이 고착되기 전에 금연지원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안동시보건소 최근 학생 흡연력 분석결과 흡연시작 연령이 중학생 13.6세, 고등학생 14.7세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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