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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안동·임하호에 토종어류 47만마리 방류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10-30 00:01 게재일 2013-10-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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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임하댐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예년의 2배가 넘는 토종 어류가 방류됐다.

K-water 안동권관리단(단장 안종서)은 29일 안동·임하댐 생태계 보전을 위해 붕어, 쏘가리 등 토종어류 47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에 내수면어민을 비롯해 지역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호 상류 주진교, 서부리 등 3개 지점과 임하호 내 2지점 등 총 5개 지점에 각각 방류됐다.

특히 임하호에서 치어방류는 이번 처음으로 붕어 30만 마리를 비롯해 쏘가리 1만 마리, 동자개 4만 마리 등이 방류됐다.

치어방류사업은 배스 등 외래어종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댐 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어족자원의 보호 및 증식을 위해 수년간 시행해 온 사업이다.

박덕규 K-water 안동권관리단 운영팀장은 “이번 방류된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 의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최상의 치어들이다” 며 “지난해 보다 방류 규모를 대폭 늘려 안동·임하댐의 다양하고 건강한 수중생태계를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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