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천위, 만리를 가는 사람의 향기`란 주제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여는 이번 포럼은 종가 문화의 초석을 놓은 불천위 선현들의 인품과 공적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영남대 이창기 교수의 `종가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술행사가 시작돼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이 `종가에서 불천위가 갖는 의미`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기념식이 치러진 후 의성김씨 학봉종택의 13대 종손 김용환(金龍煥, 1887~1946년) 선생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가 공연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