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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재 경비인력 크게 늘려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11-15 02:01 게재일 2013-11-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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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유물 많아 훼손 위험 커… 내년 30명 신규배치
【안동】 전국에서 목조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안동시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문화재 경비 인력을 대폭 늘이기로 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화재 등으로부터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문화재 안전경비인력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 지정문화재는 306점, 이 가운데 62%에 해당하는 190점이 목조 문화재여서 화재위험이나 훼손 등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올해도 안동 세심사 목조여래좌상 복장 유물 등 5건이 경북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데다 문화재자료 4건이 민속문화재로 승격돼 시가 보존하고 관리해야 할 문화재도 추가로 늘어난 것.

안전경비인력 채용은 15일부터 안동시 홈페이지와 지정게시판을 통한 공고를 거쳐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 접수에 이어 소방안전관리 자격증이나 경비경력 가산점부여 등 서류심사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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