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산업지원센터 착공·대구문학관 개관 등 잇따라<bR> 저소득 가구 문화복지 위해 이용권·나눔사업도 확대
대구시는 새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의 하나인 문화융성에 발맞춰 내년도 문화정책을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 해 시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췄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내년도 2천326억 원을 들여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재개관된 시민회관, 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오페라하우스, 도심 재생시설로 재탄생한 예술발전소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품격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토문인의 문화창조 공간이 될 대구문학관이 5월에 개관하고 대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이 4월에 착공되며, 출판인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판산업지원센터가 하반기에 착공되는 등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키로 했다.
시민들의 문화향수권 확대를 위한 문화복지를 위해 저소득 가구 8만9천474세대(15만5천592명, 61억 원) 등에 문화이용권 및 문화예술 나눔사업 확대하고 창의력 향상과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4개 프로그램에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의적 콘텐츠산업 육성 및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확대 보급한다.
시는 휴먼케어 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벤처 창업학교 운영으로 청년창업자를 발굴 및 지원하고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며 CT기술과 공연콘텐츠 융합을 통해 대구를 공연창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CT융합 공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오는 12월 예타를 신청한다.
이밖에 전통한옥체험과 시티투어 오픈 탑 2층 버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