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교육재단 全교원 상담교사 나서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4-01-28 02:01 게재일 2014-01-28 13면
스크랩버튼
한국교원대와 업무 협약<BR>학부모·진로상담 등 교육
▲ 포스코교육재단 교사들이 `전 교원 상담 교사화` 추진을 위한 상담연수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27~28일 이틀간 포항제철고등학교 강당에서 `전 교원 상담 교사화` 추진을 위한 상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지난해 9월 선포한 `글로벌 일류 시민을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의 과제인 `전 교원의 상담교사화 추진`을 위해 지난 1월14일 한국교원대와 전 교원의 상담 교사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지면서 성사됐다.

포항 및 광양지역의 교육재단 산하 유·초·중·고 교사 331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교원대 유형근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교수가 참여해 상담의 기초이론, 학부모 상담, 진로 상담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13명의 재단 각급학교 교사가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상담사례 등을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정해경 포철지초 교사는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만이 행복한 교육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활용토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은 “사제 간에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벽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 벽을 없애자는 것이 `전 교사 상담교사화`의 핵심”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편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상담역량의 개발과 상담중시 문화구축을 재단 비전인 `글로벌 일류 시민을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의 핵심목표로 삼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은 물론, 상담활동 지원체제 마련, 상담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