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도의원, 영양군수 출사표

이상용(55·새누리당·사진) 경북도의원이 27일 영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27일 영양군출입기자단 사무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영양은 제가 태어나 잔뼈가 자랐고, 제 조상이 묻혀있으며 또한 언젠가는 저도 묻힐 자랑스러운 고향”이라며 “우리 모두가 농업·농촌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농촌신화를 창조해 내기 위해 군수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농업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우리의 영양에 맞는 새로운 농업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전략화하는 등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에 대해 군수선거 막바지에는 다시 도의원 출마로 선회할 것이라는 설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군수 공천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며 “군수 공천을 받지 못해도 도의원으로 선회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재선의 이 의원은 영양군의회 4대 후반기의장,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하고 도청이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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