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사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범안로 무료화 공약`을 내놨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범안로는 교통수요 과다 예측으로 인해 대구시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개통후 적잖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면서 “시장 당선 시 범안로 무료화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자사업자 측에 지원하는 보장 수익률을 현행 6%에서 4%이하로 관철시킨 후 매입가격을 낮춰 양수도 협상에 나서겠다”면서 “민자사업자와 원만한 협상 타결을 통해 대구시로 소유권을 이전한 뒤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거가대교와 광주 제2순환도로 등에서도 이 같은 예가 있기 때문에 민자사업자를 충분히 설득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