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서상기·이재만·조원진 4파전

대구시장 후보 2차 컷오프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에 나설 후보로 권영진·서상기·이재만·조원진 등 4배수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 참여 후보 2차 컷오프를 실시해 이들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천위는 26일 실시한 정밀여론조사와 대구시장 경선 후보자에 대한 기본 자격심사를 거쳐 3배수로 압축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평가 결과 2명의 후보간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4배수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한 대구시장 선거전은 대시민 표심 훑기와 TV 토론회, 합동연설회 등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다음달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시민선거인단과 당원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4명을 대상으로 경선투표를 벌여 대구시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차례 TV 토론회를 열고, 경선 당일 한차례 합동연설회를 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