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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쓸쓸한 죽음 막자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4-07 02:01 게재일 2014-04-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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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 선정
【문경】 문경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역노인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189개 기관이 공모한 사업이다.

4월 현재 문경시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23%인 1만8천127명이며, 이중 독거노인은 5천882명으로 33%가 홀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비 6천만원으로 가족이나 이웃과의 왕래가 없고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에 대해 집단특성별로 분류해 심리치료, 건강관리, 여가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 복지업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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