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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잉사 “영천 항공정비센터 건립 가속도”

조규남기자
등록일 2014-04-25 02:01 게재일 2014-04-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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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원사업 오라프린 부사장<BR>추진현황 점검차 건설현장 방문

【영천】 미국 보잉사가 영천 BAMRO(항공기 정비·수리·개조)센터 건립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전동 현장을 방문했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보잉사 BAMRO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보잉사 보잉디펜스 한국지원사업 프로그램 제임스 오라프린 부사장과 현대 글로비스 관계자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협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BAMRO센터 관계자들은 영천시 녹전동 건립현장을 방문해 부지 정지 작업과 진입도로, 간선도로 등 제반 기반시설들의 진척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보잉사 측에서도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 보잉사의 영천 MRO 센터 건립사업은 아시아 지역에는 처음으로 영천시에 건립하는 항공기수리정비 개조센터로 녹전동 일원 1만4천여㎡ 부지에 1천10㎡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잉사 BAMRO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군의 고장 난 전투기를 미국으로 가져가지 않고 영천에서 수리할 수 있어 한·미 양국 간 막대한 예산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라프린 부사장과 현대 글로비스 관계자는 영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한명동 회장과 자리를 함께 하고, 기업환경 등 제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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