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9시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소속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의 대결이 아니라 참신하고 깨끗한 지방자치 행정과 경제의 국내 최고 전문가와 세월호 참사 의혹의 배후에 있는 무능하고 무서운 경찰전문가의 대결” 이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첫 일정으로 죽도시장을 찾아 `희망홀씨` 서민금융지원제도 마련 등 소상공인 지원책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후보의 지지자 50여명은 이날 오전 선관위 앞에 모여 후보등록을 하는 이 후보에게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흥해출신으로 곡강(중앙)초, 포항중, 포항고를 나와 교토대학 경제학 박사출신으로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실무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박근혜정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 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