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15일 `김부겸의 손을 잡아요`캠페인으로 선거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김 후보는 “먼저 대구의 안전 담당자들과 손을 잡아 교통 안전을 책임지는 지하철 기관사, 아이들 등하교 안전을 맡은 학교보안관, 화재를 예방하는 소방관, 학생들의 건강을 돌보는 급식 조리사, 도시 안전 전문가 등과 만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열심히 뛰고 있는 대구 경제의 주역과 다시 뛰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5060세대, 섬유 산업의 산증인 서대구 염색공단 공장장, 여성 패션섬유업체 사장, 자동차 부품공장 노동자, 청년 벤처기업 창업자 등과도 소통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생활인으로 새벽을 가르는 우유 배달원,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웃음을 전달하는 연극배우, 어르신의 행복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등과도 손을 잡는 소통과 힐링의 캠페인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인 대구초, 대구중, 경북고 등을 차례로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