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보다 1%p 높아져
2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적극 투표층은 지난번 지방선거 때보다 20대와 40대는 높아진 반면 50대 이상은 낮아져 투표결과가 주목된다. 2010년 지방선거의 실제 투표율은 54.5%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43.9%, 30대 45.2%, 40대 54.3%, 50대 이상 67%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이 높았다. 그러나 4년 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20대 이하(7.7% 포인트), 40대(3.9%포인트)는 높아진 반면에 50대 이상(-5.9%포인트)은 상당히 큰 폭으로 낮아졌다. 30대(-1.3%포인트)도 소폭 낮아졌다.
지지 후보 선택 시 고려하는 기준으로는 `인물·능력`이 37.3%로 가장 많았고, `정책·공약`이 33.5%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소속 정당`(14.6%), `주위 평가`(4.8%), `정치경력`(4%) 순이었다.
/안재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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