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선거기간 동안 포항시의원 후보와 함께 죽도시장, 장성시장, 대형마트 등 상인 여러분들에게 방문하면서 본의 아니게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오늘로 49일째 접어든 세월호 참사 유가족께 삼가 애도의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아직도 실종자 16인에 대한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가족과 온 국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우현 사거리에서 시의원 후보 김상민과 함께 10시부터 16분간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침묵유세를 하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한국, 안전한 포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종료되는 3일 밤 12시까지 죽도시장, 쌍용사거리를 거쳐 우리당 유일한 시의원 후보 김상민을 지원하기 위해 양덕동 상가 방문을 마지막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선거기간 포항시민들의 변화를 향한 뜨거운 의지와 열망을 느끼고 보았습니다. 시민들의 열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포항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