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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만든 부채라 더 시원해요”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6-05 01:33 게재일 2014-06-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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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BR>민화부채만들기 재능기부 나눠
▲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부채를 이웃에게 나눠주며 기부문화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문경】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청소년들은 지난 5월31일 주말체험활동으로 음력 5월5일 단오를 맞이해 민화부채를 직접 만들어 재능기부를 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情(정)을 담은 나눔부채`를 주제로 민화부채를 정성껏 만들어 사전투표장(2동 주민센터),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어른들께 나눠드렸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든 부채를 이웃에게 나누는 기부문화를 직접 실천하면서 이웃 간의 정을 배울 수 있었다.

이용복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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