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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새정치후보 첫 시의원 배지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6-06 02:01 게재일 2014-06-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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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시의원을 배출했다.

포항시의원선거 `마`선거구(환여·장량)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김상민(37·사진 오른쪽) 당선자가 주인공이다.

김 당선자는 3명을 뽑는 이 선거구에서 4천099표(15.1%)를 획득, 새누리당 후보를 물리치고 3위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포항초, 대도중, 동지고, 경희대 대학원(관광학과)을 졸업했다. 김근태 전 민주당의장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뒤 인재근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치 역량을 쌓은 지역에서 보기드문 정통파 야당 정치 신인이다. 허대만 새정치민주연합 경북선대본부장과 함께 지역 야당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선거구는 대형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포항의 신흥 주거지로 젊은 세대가 밀집해 있어 참신성과 젊은 역동성, 잘 짜여진 공약 제시 등 차별화된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상민 후보 총력지원을 결의하고 공약개발을 비롯한 각종 선거전략 및 집중유세 등 당차원의 총력 지원을 한 것도 당선의 밑거름이 됐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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