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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높인 탁대학 前 문경시의회 의장 7선 문턱서 쓴맛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6-06 02:01 게재일 2014-06-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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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대학(64) 전 경북 문경시의회 의장이 7선 의원 도전에 실패했다.

탁 전 의장은 이번 6·4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문경시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탁 전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8천79표를 얻어 1만1천453표를 얻은 새누리당 박영서 후보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도전했지만 그동안 공직 및 시의원을 거치면서 일궈놓은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낙마했다.

탁 전의장은 15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1991년 문경시의회에 입성한 뒤 내리 6선 시의원을 지냈다.

탁 전 의장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시의원이 아닌 도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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