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교육감 등 22명 배출
영남대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동문파워를 확인했다. 영남대 출신 동문들은 광역자치단체장 2명과 기초자치단체장 19명, 교육감 1명 등 총 22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제64)와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14, 이하 `최경`)가 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권영세 안동시장(법학72), 최영조 경산시장(행정73), 고윤환 문경시장(지역77), 박보생 김천시장(최고위14), 남유진 구미시장(최고위12), 장욱현 영주시장(최고위10), 김영석 영천시장(최고위10) 등 시장 7명 등이다. 또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행정74), 임병헌 남구청장(법학73), 윤순영 중구청장(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 리더 과정 10, 이하 `최고위`), 강대식 동구청장(경영대학원11), 김문오 달성군수(최경11) 등 5명의 구청장(달성군수 포함) 등이다. 또 김영만 군위군수(최고위10), 한동수 청송군수(환경대학원89), 이승율 청도군수(최경98), 곽용환 고령군수(최고위12), 백선기 칠곡군수(최고위12), 이현준 예천군수(최고위11), 김항곤 성주군수(경제72) 등 7명이 군수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행정72)도 재선에 성공하며 영남대 동문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는 총동창회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동문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단체장급 이상 16명을 배출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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