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아픔 동참` 봉화특산물 직거래장터

내일까지 대구 월드컵경기장서 성금모금·판촉행사

【봉화】 봉화군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돕기 성금모금행사와 농특산물 시장개척을 목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행사를 오는 21일까지 대구 월드컵경기장 태극광장에서 추진한다. <사진> 이번 행사는 봉화산삼연구소, 파인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봉화수림오미자가 참여해 산양삼, 산야초 발효원액, 계란, 잡곡, 오미자액상차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및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한다.

봉화군은 지난해 대도시 각종 행사 및 자매결연도시에서 모두 47회의 직거래장터를 열어 7억7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대도시 소비자와 부녀회원을 초청, 농특산물 생산현장을 체험하게 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각종 축제 및 행사와 대도시 특판행사를 확대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