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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 26일 개막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07-08 02:01 게재일 2014-07-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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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서 다양한 체험행사<BR>은어잡이에 물놀이는 덤
▲ 문화관광부 유망축제이자 여름 대표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봉화】 봉화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내성천 일원에서 `제16회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

봉화은어축제는 은어잡기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이 풍부한 국내 여름철 대표적 자연축제다.

지난해는 축제기간 동안 9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등의 인기 프로그램에 물난장 페스티벌과 내성천 워터워 등의 새로운 물놀이 행사를 더해 더욱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 축제로 준비했다.

물난장 페스티벌이란 대형 호스와 소방차를 동원해 지상과 공중에서 시원한 물대포와 물폭탄을 쏘고 맞는 것이며, 내성천 워터워는 물속에서 치르는 수중 달리기, 수중 줄다리기, 부표 건너기 등의 다양한 물놀이 종합선물세트다.

이밖에도 현숙, 배일호, 금잔디 등의 트로트 가수와 B2B, 와썹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문화 한마당, 예술문화 한마당, 음악동아리 페스티벌, 은어가요제 등의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은어잡이 체험을 통해 갓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숯불구이 체험과 함께 박스아트 만들기, 은어 캐릭터 천연 돌가루, 천연 염색, 도예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은어 주제관에서는 은어와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토피어리 포토존과 유등·선등 거리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계행사로는 KBS 전국노래자랑, 문화유적탐방 버스 투어, 우드아트페어, 전국 무에타이 대회, 봉화워터파크 운영 등이 있다. 매일 3~5회 진행될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의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원이다.

은어잡이 체험비용 6천원을 제외한 나머지 4천원은 축제기간 봉화지역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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