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자연휴양림서 도립교향악단 숲속음악회 개최
청송군은 청송자연휴양림에서 지역주민과 휴양객들을 위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숲속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숲속음악회는 청송자연휴양림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 소프라노 추선경의 사회로 우리 민요 `아리랑`, `도라지`를 비롯해 오카리나로 듣는 `넬라 판타지`,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송군은 자연휴양림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장난끼유아숲 체험원 내 숲속도서관을 조성하고 곳곳에 버려진 폐냉장고를 도서냉장고로 재활용해 휴양림 곳곳에 설치하는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