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25만명 다녀가 95만명 목표 달성 무난할 듯
【봉화】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 산림휴양도시 봉화군이 피서인파로 넘쳐나고 있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되며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2014 봉화은어축제`가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개막했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사)봉화군축제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주관으로 개최되는 봉화은어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8일간 열리는데 본격 피서철을 맞아 개막 첫날인 26일엔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가족단위 피서객과 체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코트와 체험부스를 비롯해 새롭게 단장한 은어주제관은 주전시관답게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특히 새롭게 선보인 물 난장 페스티벌과 은어 낚시터 무료체험, 그늘막 쉼터 내 쿨존 운영, 야간 반두잡이 등은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토피어리 포토존과 형형색색의 유등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아이돌 가수와 유명연예인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은 넓은 내성천 체육공원이 인산인해를 이뤄 지역상인들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축제 특수를 누렸다.
(사)봉화군축제위원회측은 이 정도 추세라면 지난해 참여관광객 91만명을 넘어서 올해 95만명의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